조선 시대에는 잘 알려진 위인들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 묻혀 있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숨은 영웅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전쟁에서 승리를 이끌거나 백성을 위해 헌신했지만,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숨은 영웅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현재 재조명받고 있는 조선의 숨은 영웅들을 소개하겠습니다.1. 백성을 위한 개혁가, 허균 허균(1569~1618)은 ‘홍길동전’의 저자로 유명하지만, 사실 그는 조선 사회의 개혁을 꿈꾼 선구자였습니다. 당시 조선 사회는 신분제가 엄격해서 양반, 중인, 상민, 천민으로 구분되었고, 천민은 제대로 된 교육조차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허균은 신분에 상관없이 재능 있는 사람이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1) 허균의 혁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