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에는 나라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문익점(文益漸, 1329~1398)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목화씨를 들여와 백성들의 삶을 바꾼 인물이에요. 오늘날 우리가 쉽게 입을 수 있는 면옷(목화로 만든 옷)도 사실은 문익점 덕분에 가능해졌어요! 이번 글에서는 문익점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했는지, 그리고 그의 업적이 고려와 조선 시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줄게요. 1. 문익점은 누구일까? 문익점은 1329년(충숙왕 16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났어요. 어려서부터 매우 똑똑했고, 학문을 깊이 연구하여 1360년(공민왕 9년)에 과거 시험에 합격하여 관리가 되었어요. 그가 살던 고려 말기에는 나라가 몽골(원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던 시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