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시간

고려 시대에는 나라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문익점(文益漸, 1329~1398)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목화씨를 들여와 백성들의 삶을 바꾼 인물이에요. 오늘날 우리가 쉽게 입을 수 있는 면옷(목화로 만든 옷)도 사실은 문익점 덕분에 가능해졌어요! 이번 글에서는 문익점이 누구인지, 어떤 일을 했는지, 그리고 그의 업적이 고려와 조선 시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줄게요. 1. 문익점은 누구일까? 문익점은 1329년(충숙왕 16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났어요. 어려서부터 매우 똑똑했고, 학문을 깊이 연구하여 1360년(공민왕 9년)에 과거 시험에 합격하여 관리가 되었어요. 그가 살던 고려 말기에는 나라가 몽골(원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던 시기였어요..

고려 시대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싸운 장군들이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정지(鄭地, 1347~1391) 장군은 고려 말기에 왜구(일본 해적)를 물리치고 해군을 발전시킨 인물이에요. 하지만 다른 장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요. 오늘은 정지 장군이 누구인지, 어떤 활약을 했는지, 그리고 그의 업적이 고려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할게요! 1. 정지 장군은 누구일까? 정지는 고려 말기인 1347년(충목왕 3년)에 태어난 장군이에요. 그는 어려서부터 무술과 전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고려가 외적의 침입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어요. 특히 왜구(倭寇, 일본 해적)가 고려의 해안 지역을 계속해서 공격하던 시기에 해군을 이끌고 왜구를 무찌..

고려 시대에는 왕이나 유명한 장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역사 속에서 크게 알려지지 못했거나, 상대적으로 덜 조명을 받은 경우도 있어요. 오늘은 조명받지 못한 고려 시대의 위인들과 그들의 업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할게요! 1. 고려의 화약 기술을 발전시킨 ‘백문보’ 고려 말기에는 왜구(일본 해적)의 침입이 심각했어요. 이때 최무선(崔茂宣)이라는 인물이 화약 무기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해요. 하지만 최무선과 함께 연구하며 화약 기술을 발전시킨 또 다른 인물이 바로 ‘백문보(白文寶)’예요. 1) 백문보의 업적     ① 최무선과 함께 화약과 화포(대포)를 개발하여 전투에서 사용했어요.    ② 고려의 군사 기관인 화통도감(火筒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