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혹시 ‘실학(實學)’이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조선 시대에는 유학(儒學)이 중요한 학문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선 사회가 변해 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 방식만 고집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학문을 연구하고, 백성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학문을 강조하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분들이 바로 실학자(實學者)이십니다. 오늘은 실학을 대표하는 학자 중 한 분이신 박지원(朴趾源) 선생님에 대해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실학이란 무엇인가요? 실학(實學)은 한자로 ‘실제(實)로 쓸모 있는 학문(學)’이라는 뜻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주로 유교(儒敎) 사상을 중심으로 나라를 다스렸는데, 이론에만 집중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 경..